반사 장벽 단열재는 낮은 복사율을 가진 표면을 이용하여 복사열 전달을 조절하고, 동시에 전도 및 대류 열 흐름에 대한 저항성을 제공하는 열 제어 재료의 한 종류를 포함한다. 이러한 복합 재료는 일반적으로 폴리에틸렌 기포, 폐쇄형 셀 폼 또는 유리섬유 매트와 같은 기재에 적층된 하나 이상의 알루미늄 호일층(순도 99% 권장)으로 구성된다. 기본 작동 원리는 복사율이 0.1 이하인 고반사 표면이 적외선 복사를 원천 방향으로 반사하는 물리적 특성인 복사율(emissivity)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 메커니즘은 다락방, 외벽 마감재 인근의 벽 공동, 산업 공정 환경과 같이 큰 온도 차이로 인해 복사열 전달이 두드러지는 응용 분야에서 특히 효과적이다. 성능은 설치 방향에 따라 달라지며, 반사면 근처에 최소 ¾인치(약 19mm)의 공기층을 유지해야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일반적인 성능 지표로는 구성에 따라 R-3에서 R-21까지 변하는 전통적인 R값과 ASTM C1313 시험 방법으로 측정한 복사 장벽 효율성이 있다. 열 성능 외에도, 이러한 재료는 적절히 밀봉되었을 때 증기차단재로 기능하며, 특정 구조에서는 수분 차단재로, 연속 시스템으로 설치되었을 때는 공기 유입 방지 역할도 한다. 제조 공정에는 열 순환 및 기계적 스트레스 하에서도 각 층의 무결성을 보장하는 첨단 라미네이팅 기술이 사용된다. 적용 분야는 주거용 건축(더운 지역에서 기존 단열재를 보완함), 상업용 지붕 시스템, 산업 설비 단열, 운송 및 항공우주 분야의 특수 용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설치 절차는 이음매 밀봉, 적절한 고정, 그리고 반사 성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먼지 축적 방지를 강조한다. 최근 개발 동향으로는 통합 난연제, 찢어짐 저항성을 위한 보강 스크림층, 노출된 위치에 사용 가능한 자외선 안정화 코팅 등이 포함된다. 반사 장벽 단열재의 다목적성과 비용 효율성 덕분에 글로벌 시장에서 포괄적인 에너지 절약 전략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